삼천리그룹 이찬의 부회장이 7월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삼천리그룹 제공
삼천리그룹 이찬의 부회장이 7월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삼천리그룹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삼천리그룹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총 3억 원 규모의 지원에 나섰다. 이 중 2억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 복구 성금으로 기탁되었고, 1억 원 상당의 간편식 1만7천인분은 광주광역시에 전달된다. 간편식은 삼천리그룹의 외식 계열사 SL&C의 한식 브랜드 '바른고기 정육점'이 직접 제작해 영양과 품질을 모두 고려한 구성으로 마련됐다.

■ SL&C 간편식 직접 제작…'정육점표' 따뜻한 식사로 위로 전해

이번 지원에는 삼천리그룹의 외식 부문 역량이 고스란히 담겼다. SL&C의 간편식은 갈비곰탕, 갈비양곰탕, 육개장, 설렁탕 등 이재민이 간편하고 따뜻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고려된 메뉴로 구성되었다. 피해 복구가 진행 중인 광주 지역에 전달되며, 구호물자 이상의 ‘회복의 온기’를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70년 나눔경영 실천…삼천리의 ‘사랑받는 기업’ 행보 이어진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삼천리그룹은 과거 대형 산불, 지진, 수해,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마다 기부와 물품 지원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해왔다. 이번 수해 대응도 이러한 철학의 연장선으로, 단순한 지원을 넘어 이재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효적 지원을 우선시했다. 삼천리그룹은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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