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가 실전형 도시가스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시흥시에 ‘도시가스 사용시설 트레이닝센터’를 구축했다. 이는 지난해 경기도 수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트레이닝센터로,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는 경기도 13개 시와 인천광역시 5개 구, 335만여 고객에게 도시가스 서비스를 공급하는 삼천리의 협력사 협의체다. 고객센터 직원들은 도시가스 사용량 검침, 이사 전출입, 정기 안전점검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협의회는 이러한 실무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수하기 위한 교육 인프라를 지속 확장해왔다.
새롭게 조성된 시흥 트레이닝센터는 인천 전역과 경기도 일부 지역 고객센터 직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구축됐으며,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체험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 시설에는 건물 외부에 설치되는 내관, 입상관, 계량기부터 건물 내부의 은폐배관, 매립배관, 연소기, 보일러, 가스렌지까지 다양한 가스기기를 실제 환경과 동일하게 구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고객센터 관리자들이 직접 맡아, 직원 개개인의 숙련도에 맞춘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규 입사자에게는 실무 투입 전 단계별 입문 교육을 제공하고, 기존 직원들도 정기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이효선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장은 “실무 중심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이 더 안전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와 도시가스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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