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청량산에 '푸른 숲' 선물…20년간 이어온 지역상생 실천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인천 청량산을 푸르게 가꾸는 활동에 다시 한 번 나섰다. 삼천리는 4월 29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청량산에서 ‘2025 푸른 청량산 가꾸기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천리 인천지역 담당자와 산림청 임직원, 인근 유아 숲체험원 어린이 등 약 60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청량산을 풍성한 산림으로 가꾸기 위해 라일락과 수국 묘목을 함께 식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삼천리, 국민을 위해 산림을 보존하는 산림청, 그리고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하나 되어 지역 자연환경 보호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식재 이후에는 삼천리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나만의 특별한 70 꾸미기’ 행사가 이어졌다. 어린이들은 각자의 미술 작품을 통해 삼천리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삼천리는 2005년부터 청량산에서 친환경 캠페인 ‘Clean Day’를 펼쳐왔다. 또한 2021년 북부지방산림청과 ‘청량산 산림 탄소중립의 숲 공동산림 사업 협약’을 체결한 이후, 산림 정화, 특화 산림공간 조성, 산불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20년 동안 인천 지역주민과 함께 청량산을 가꿔온 것은 삼천리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정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삼천리는 ‘Clean Day’를 비롯해 가스안전 사랑나눔, 자원봉사활동, 사랑나눔의 날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