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S-Together'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 가속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에너지·환경 전문기업 삼천리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유망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투자 연계형 공모전 ‘S-Together(에스투게더)’를 두 번째로 개최한다.

올해 ‘S-Together’는 △기후테크(Cleantech, Carbontech, 자원순환 등) △푸드테크(Foodtech) △딥테크(Deeptech: AI, 로보틱스 등) 3개 분야에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씨드(Seed) 투자 단계 이상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이며, 서류 및 대면 심사, 데모데이를 거쳐 최종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총 상금 1억 2천만 원 △기업별 선별적 투자 기회 등 입체적 성장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 단순한 콘테스트 넘어선 ‘공동성장 플랫폼’

삼천리는 이번 공모전이 단발성 지원이 아닌 중장기적 협력을 위한 플랫폼임을 강조한다. 실제로 지난해 제1회 S-Together에는 △기후테크 △딥테크 △데모테크 △K-컬처 등 4개 분야에서 4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삼천리는 에너지 및 환경 산업에서 70년간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타트업과의 공동사업화, 기술협력, 투자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실질적인 동반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제2회 S-Together는 특히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미래 시장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창립 70주년 맞은 삼천리, 개방형 혁신 본격화

삼천리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위해, 잠재력 높은 산업과 기술을 끊임없이 탐색하고 있다”며, “이번 S-Together가 스타트업에게는 도약의 기회, 삼천리에게는 미래 사업을 발굴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S-Together 공식 웹사이트(www.s-together.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