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유럽투자은행(The European Investment Bank: EIB)이 아프리카 대륙 농촌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태양광시스템에 투자할 방침이다.최근 CLIMATEACTION 보도에 따르면 EIB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d.light design’에 2,500만유로(한화 약 325억1,600만원)의 자금을 제공하는 데 서명했다. 이에 이번 투자로 전지판, 램프 및 라디오나 텔레비전 같은 저에너지장비로 구성된 태양광키트(solar kit)를 개발할 수 있게 될 예정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자사의 전기차(EV) ‘닛산리프’ 중고 배터리를 활용한 유상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할 방침이다.우선 24kWh 모델을 30만엔(한화 약 299만5,890원)으로 제공하고 향후 다른 용량 라인업도 확충할 계획이다.또한 신제품 배터리 유상교환은 24kWh 모델은 65만엔(한화 약 649만1,095원), 30kWh 모델 80만엔(한화 약 798만9,040원), 40kWh 모델 82만엔(한화 약 819만324원)에 제공하고 있다.이 서비스는 닛산과 스미토모상사의 합장회사인 포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미국 트럼프 정부의 태양광패널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조치)에 따라 세계를 선도하는 태양광패널 제조업체들이 미국시장 의존도를 낮출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닛케이네트 보도에 따르면 신흥국에서의 태양광발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출하시설을 미국 수출에서 전환하면 성장을 지속할 수 있기 판단했기 때문이다.이에 Dany Qian 징코솔라 부사장은 “미국은 판매처 중 하나에 불과하다”라며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생각을 강조했다.태양광패널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미국의 수요는 약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이탈리아 LPG차시장 확대에 따라 지난해 1~3분기까지 LPG차 신규 판매대수가 2016년동기대비 25.7% 증가한 9만5,000대를 기록, LPG차 개조대수는 5만4,200대로 이탈리아 LPG차 등록대수가 2016년대비 9% 증가했다.이탈리아LPG협회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LPG차 등록대수는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다양한 LPG차 모델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유럽 LPG차시장은 AOEM(후속시장 주문자생산제조) 방식으로 활성화돼 있어 가솔린으로 출시된 차량은 LPG로 전환하기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알제리 에너지관리청(Aprue)은 에너지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LPG차 보급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2021년까지 LPG차 50만대 전환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알제리 석유가스규제위원회(ARH)의 관계자는 “올해부터 5만대의 차량에 LPG 개조비용 50%를 지원하며 오는 2021년까지 50만대의 개조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LPG차 증가에 따라 LPG저장능력도 오는 2020년까지 4만4,000톤으로 확대해 20km마다 LPG충전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GE 리뉴어블에너지는 그린파워인베스트먼트가 개발을 진행한 ‘윈드팜 츠가루’에 출력 3.2MW 풍력터빈 38대를 공급했다.스마트재팬 보도에 따르면 GE 리뉴어블에너지가 공급한 터빈의 날개 직경 103m이며 운전 개시 후 장비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윈드팜 츠가루’는 아오모리현 츠가루시 동해 연안 남북 12km에 걸쳐 건설되며 2020년 봄 운전을 개시할 방침이다. 건설이 완료되면 발전출력은 일본 최대 규모인 121MW로 예상하고 있으며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플로리다에 위치한 터키포인트 원전 3·4호기(가압수형, 출력 각 80만kW)의 20년 운전연장 신청 심사를 시작했다.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터키포인트 원전은 이미 60년간 가동됐으며 이번 심사가 승인되면 미국 최초로 80년 운전이 가능하게 된다.터키포인트 원전은 Florida Power & Light(FPL)이 소유하고 있으며 3호기는 1972년, 4호기는 1973년에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에 각각 2052년, 2053년까지 운전연장을 목표로 했다. FPL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리튬웍스(Lithium Werks)가 중국 창저우에 위치한 A123 Systems 제조공장들을 인수했다.이번 인수한 공장들은 원통형 전지 형태로 혁신적인 나노인산(NanoPhosphate®) 기술을 최초로 도입했다. 나노인산 기술은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며 특히 산업용품 시장에서 많이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리튬웍스는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중국, 유럽, 미국 내 고객관리 부서와 함께 창저우 사업부 운영 조직, 직원, 제품 설계 부서도 함께 인수했다. 또한 A123 초기 제품 포트폴리오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원자로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미국 기업 웨스팅하우스일렉트릭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컴퍼니(Westinghouse Electric Company)가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주 남부지구 연방 파산법원(U.S. Bankruptcy Court for the Southern District of New York: 이하 법원)으로부터 회사의 구조조정안에 대한 승인을 취득했다.매각 절차는 2018년 3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며 규제기관의 승인을 포함한 통상적 종결조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구조조정안은 웨스팅하우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지난해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이 미국은 0.5%(2,500만톤) 감소한 반면 유럽연합(EU)의 CO₂ 배출량은 1.5%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IEA(국제에너지기구)의 ‘Global Energy and CO2 Status Report’에 따르면 2017년 전세계 에너지부문 CO₂ 배출량이 46억톤(1.4%)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인 32.5Gt(기가톤)을 기록했다.IEA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이 부족함을 보여주는 강력한 경고이며 현재의 노력은 파리협약 목표를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등 중동 산유국들이 신재생에너지, 관광, 광업, 방위산업, 소매업 등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자국민 고용 확대 및 탈석유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는 석유 중심 경제구조로 인한 성장률 부침과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 비전을 발표해 경제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지난 2014년 하반기 국제유가 급락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수출 및 재정수입에 대한 석유산업 의존도가 큰 중동 산유국에서는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중국 국영석유기업 CNPC의 자회사인 페트로차이나가 쓰촨・충칭 지역에 7개의 지하가스저장시설을 신규 건설할 방침이다.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신규 건설할 7개 지하가스저장시설의 피크조절능력은 총 210억m³ 이상이며 총 투자비는 210억위안(한화 약 3조5,994억원)에 달한다. 지하가스저장시설은 노후 가스전을 전환해 총 3단계로 나눠 건설될 예정이며 주요 파이프라인과 도시 지역에 인접해 있어 가스 공급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건설은 총 3단계이며 1단계는 폐가스전인 통뤄샤(銅鑼峽) 가스전과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풍력발전기 대형화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멘스와 제너럴일렉트릭(GE)도 대형 풍력발전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닛케이네트 보도에 따르면 지멘스는 2020년대 초반 출력 1만kW 이상의 해상 해상풍력발전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주력기종의 1.5배 이상 출력의 대형 발전기를 해상에 설치해 대규모 풍력발전소를 만들어 원자력과 화력발전을 대체할 목적이다. 이에 GE도 풍력발전기 대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풍력을 핵심 전원으로 만들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지멘스의 풍력발전기사업회사 지멘스 가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중국 국영석유업체인 중국석유천연기집단(페트로차이나)이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해상 유전의 지분을 11억7,500달러(한화 약 1조1,729억원)에 인수했다.닛케이네트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제석유개발제석(INPEX)이 지분을 줄이고 있는 가운데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중국과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자 하는 아부다비 측의 의도가 일치했다.페트로차이나는 이번 인수를 통해 ‘Lower Zakum 유전’과 ‘Umm Shaif·Nasr 유전&rsquo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두바이가 세계 최대 집광형 태양광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프로젝트를 착공했다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막툼(HH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UAE 부통령 겸 총리·두바이 왕이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막툼 솔라파크(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Solar Park) 4단계 착공을 선언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CSP 투자로 민자발전사업(Independent Power Producer: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유럽 국가 중 폴란드가 미세먼지로 인한 스모그현상이 최고로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유럽 환경청에 따르면 폴란드는 불가리아 다음으로 가장 공기오염도가 높은 국가다. 폴란드는 지난 2004년 유럽연합(EU)에 가입한 후부터 EU 환경보호규정에 따라야 할 의무가 있으나 지금까지 그 규정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국가적 차원에서 스모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질 낮은 석탄연료 사용 규제, 난방기기 교체에 대한 재정지원 등 정책을 펴고 있지만 예산문제 등 단기간 해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폴란드의 일부 도시는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히타치캐피탈그룹에서 풍력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미나미소마 사스테나지가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 해안에 발전용량 9.4MW의 ‘만요노 사토 풍력발전소’를 건설해 상업운전을 개시했다.이번 프로젝트의 연간 예상발전량은 일반 가정 약 4,500세대 분에 해당하며 연간 약 1만톤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억제할 전망이다.최근 스마트재팬 보도에 따르면 만요노 사토 풍력발전소에는 발전용량 2.35MW 풍력발전 시스템 4기가 채용됐다. 발전한 전력은 20년간 전량 전력회사에 판매할 예정이다.또한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발전기 공급업체가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하고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의 가격 하락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 변화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스마트발전기시장이 2026년 연수익 185억달러(한화 약 19조8,209억원)를 초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프리미엄 시장 조사 보고서를 판매하는 글로벌인포메이션이 Navigant Research에서 ‘세계의 스마트발전기시장 분석과 예측’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Navigant Research의 새로운 보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최근 중동지역 국가들도 석유 및 천연가스를 활용한 기존 화력 발전 중심의 발전구조에서 벗어나 발전원을 다변화하려는 정책을 강화하면서 신재생에너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동지역은 석유 및 천연가를 활용한 발전량이 역내 총 발전량의 96.5%를 차지하고 있어 다른 지역대비 화석연료 의존도가 매우 높다. 이러한 에너지믹스 구조는 석유 및 천연가스가 풍부한 지역 특성상 발전원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다른 지역보다 크지 않다는 점에 기인한다.하지만 이가 지속될 경우 포스트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인도 디우(Diu)시가 인도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수요를 100% 충족하는 지역이 됐다.최근 inhabitat 보도에 따르면 인도 구자라트주 남부에 위치한 디우시는 태양에너지 성장을 우선순위로 둔 인도 연방정부가 직접 관할하고 있다. 이에 디우시에 태양광발전을 집중적으로 발달시키면서 3년 만에 태양광발전만으로 주민 약 2만2,000명의 에너지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또한 이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2022년까지 100개 도시와 지역에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구축하는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