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LNG산업협회는 31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올해 마지막 LNG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투데이에너지
민간LNG산업협회는 31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올해 마지막 LNG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민간LNG산업협회는 31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약 40명의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LNG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민간LNG산업협회의 ‘LNG포럼’은 올해 처음 개최돼 국내 LNG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교류하며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고 지금까지 포럼에서 △LNG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배관 공동이용 효율성 제고 방안 △LNG Trading 산업 동향 △LNG산업 민간과 공공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논의를 통해 전문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왔다.

올해 마지막인 제5회 LNG포럼에서는 일본 에너지 안보와 정책, 일본의 LNG산업 전략에 대한 집중 분석과 2025년 글로벌 LNG 수급 전망을 통해 국내 LNG 산업의 방향성과 대응 전략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윤경 이화여대 교수는 ‘일본의 에너지 안보와 LNG 전략’을 주제로 일본이 아시아 LNG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전략으로 높은 LNG 장기계약 비중, 활발한 Trading 사업 진출, 전략적 잉여 LNG(SBL)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용우 WoodMackenzi 이사는 ‘LNG시장 동향 및 2025년 전망’에서 2025년 글로벌 LNG 공급·수요와 원유가격 전망을 통해 천연가스 가격을 전망했고 그에 따른 한국 기업들의 시장 대응 전략에 대해 조언했다.

이후 김창규 민간LNG산업협회 부회장의 진행으로 이어진 토론에서는 최승신 C2S 대표가 일본의 LNG 수급상황과 에너지 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국내 에너지 기업들의 대응 전략에 대해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협회 관계자는 “올 한해 LNG포럼을 통해 국내외 LNG 시장 동향과 주요 이슈를 다루며 업계와 학계, 민간과 공공의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했다”고 말하며 “내년에도 LNG포럼에서 산업발전 방향과 정책 제시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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