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하 KOMERI)은 필리핀 노동부(이하 DOLE), DOLE 산하 기술교육청(이하 TESDA)과 필리핀 내 친환경선박 건조 인력 양성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배정철 KOMERI 원장, Bienvenido E.Laguesma DOLE 장관, Jose Francisco Kiki B. Benitez DOLE 산하 기술교육청 사무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KOMERI-DOLE-TESDA의 MOU 체결을 통해 필리핀 내 친환경선박 건조 인력 양성센터 건립을 목표로 △상호 정보 교류 및 협력 증진 △인력양성 교육 프레임워크 및 커리큘럼 개발 △친환경 선박 건조 인력 교육 인증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DOLE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DOLE 산하 지방고용국과 TESDA로 이루어진 Technical Working Group을 구성해 운영할 것임을 밝혔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국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 모델이 될 수 있는 장기적인 파트너쉽의 기반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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