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제공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생산 혁신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6.5억 원 규모의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협력해 진행되며, 10개 내외의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기업별 디지털 전환 수준에 따라 고도화 분야와 고도화(동일 수준) 분야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고도화 분야는 스마트공장이 구축되지 않은 기업에 스마트 솔루션 도입 지원, 고도화(동일 수준) 분야는 이미 스마트공장이 구축된 기업을 대상으로 기능 향상 및 최적화 지원이다. 사업 신청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 시스템(https://smart-factory.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접수 마감일은 3월 21일(금)이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가격 및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수"라며,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KOMERI는 앞으로도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기술 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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