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지난 21일 친환경 스마트 선박기자재 기술과 시장동향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제공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지난 21일 친환경 스마트 선박기자재 기술과 시장동향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하 KOMERI)은 지난 21일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친환경 스마트 선박기자재 기술과 시장동향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 부산광역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KOMERI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배정철 KOMERI 원장, 강호일 KOMEA 이사장, 이행무 부산시 팀장을 비롯해 조선해양 유관기관과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조선해양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정책 동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지난 5월에 선정된 ‘선박용 스마트기자재 통합성능인증 플랫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선해양 산업의 글로벌 해양 규제와 기술 변화 속에서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 주제 발표에서는 △자율운항선박 상용화 동향(한국해양대학교 임정빈교수) △IMO 및 EU 환경규제(케이조선 이승호팀장) △친환경 전기추진선박의 설계 및 시험평가(한국전기연구원 최재학책임) △선박 적용을 위한 친환경 전기추진 솔루션(한국선급 박기도박사) 발표가 이어졌는데 글로벌 규제와 정책 변화에 따른 조선해양 산업의 친환경·스마트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다뤄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배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친환경 스마트 선박 기자재 산업의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조선기자재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 산업 구조를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원은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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