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이 녹색환경대상 환경 부문 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나주시 제공
윤병태 나주시장이 녹색환경대상 환경 부문 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나주시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13일 ‘2024년 녹색환경대상’에서 나주시가 ‘생활 속 환경 실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이번 수상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저감을 위한 시민참여형 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나주시는 “탄소중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주요 정책으로 ‘탄소중립 조례 제정’, ‘일회용품 없는 축제’, ‘폐의약품 우편 수거’ 등을 들었다.

시는 특히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저감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자원순환 인식을 확산시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자평했다.

나주시는 ‘탄소중립 그린에너지 수도 나주’ 비전을 슬로건으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과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 재활용 산업 확대 등 에너지와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영산강 수목기부제 등 시민 참여 기반의 환경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의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일보와 광주은행이 공동 주최한 ‘녹색환경대상’은 올해로 30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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