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낙동강청)은 7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올해 하수도 국고보조금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관내 지자체가 참여하는 집행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편성된 하수도 국고보조금 예산 3674억원 중 70%인 2572억원을 상반기 내에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지자체의 조기 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예산 집행률을 극대화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낙동강청은 이번 회의와 함께 하수도예산 재정집행점검반을 구성, 분기별로 이월 과다 사업과 행정절차 지연 사업 등 예산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 시·도 하수도 예산 담당부서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유도하고, 지연되는 사업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회의에선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의 조기 집행 방침과 목표를 공유, 사업추진에 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흥원 청장은 “낙동강청은 올해 하수도 국고보조금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 내에 신속하게 집행하여,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예산집행 효율성을 높여 지역사회 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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