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우)과 장웬공 대만스마트그리드산업협회 회장(좌)이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후 기념촬영을 했다./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제공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우)과 장웬공 대만스마트그리드산업협회 회장(좌)이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후 기념촬영을 했다./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27일 대만스마트그리드산업협회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협회가 상호간에 정보를 교류하고 민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양국의 스마트그리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MOU 체결은 한국스마트그리드 구자균 협회장과 장재원 부회장이 대만 타이페이 현지를 방문해 체결됐으며 대만스마트그리드산업협회의 장웬공 협회장과 린파젱 명예회장(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정무부주임위원), 우진충 이사(대만전력공사 부사장), 마이클 린 이사(MOXA CEO)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협회는 협약에 따라 상호 정보 교류, 공동 프로젝트 수행, 세미나와 워크숍 개최, 방문 교류 등 각종 상호 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5월 대만스마트그리드산업협회가 주최하는 Asia-Pacific Power Summit 2025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하게 됨으로써 양 기관의 협력 강화는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재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은 “한국과 대만은 고립된 전력망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국의 스마트그리드협회를 통해 산학연 교류가 이루어짐으로써 상호 교류를 통해 산업 발전이 촉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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