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 미래포럼 행사 포스터./대한전기협회 제공
전기산업 미래포럼 행사 포스터./대한전기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제60회 전기의 날 기념 전기주간(Electric Week, 4.8~13)을 맞이해 전기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는 한국에너지법학회, 한국자원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제60회 전기의 날 기념 전기산업 미래포럼’을 오는 1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2F)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기사업법과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중심으로 법·정책적 관점에서 전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마다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기사업법의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진다. 김재광 선문대 교수를 좌장으로 백옥선 부산대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이어 이준서 한국법제연 본부장과 한명진 한성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해 전기사업법 개정 방향과 정책적 시사점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력수급기본계획과 거버넌스 미래 방향성’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진다. 강승진 한국공학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진수 한양대 교수가 발제를 진행한다. 이후 임재규 숭실대 교수, 허윤지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전력수급기본계획의 개선 방향과 전력산업 거버넌스의 미래 변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각 세션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질문은 사전 신청을 통해 미리 접수할 수 있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전기산업의 법·제도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협회도 학계 및 업계와 함께 지속 가능한 전기산업 발전을 위해 논의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력정책포럼의 사전신청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www.kea.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외협력팀(02-2223-39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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