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안후중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에서 열린 '부산지역 공공주도 산단 태양광 추진협의회 발대식'에 참석하여 산업단지 내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남부발전을 비롯해 부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등 관련 기관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7월 산업부가 발표한 '산단 태양광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발족됐으며, 계통과 기업 수용성이 양호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략적인 태양광 보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 남부발전은 산단 태양광 사례와 사업절차를 발표했고, 부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관할 단지 현황 및 공공주도 태양광사업 정책을 안내하는 등 산단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기관들은 산단 태양광 유휴부지 수요발굴, 인·허가 지원, 체계적 운영·관리, 제도개선 방안 모색 및 대정부 제안 등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은 환경훼손이 없고 주민 수용성이 높은 질서있는 태양광 보급의 최적입지"라며, "향후 부산지역 뿐만아니라 서울, 인천, 대구 등 전국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