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EF 2025 수출박람회 안내 웹자료./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KICEF 2025 수출박람회 안내 웹자료./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대규모 수출박람회 ‘KICEF 2025(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 참가기업 300개사를 모집한다.

오는 9월10~1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KICEF(Korea Industrial Complex Export Fair) 2025는 국내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성장한 수출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공단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주식회사 첨단이 공동 기획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한국중견기업연합회, KB국민은행 등이 후원기관으로 힘을 보탰다.

산단공에 따르면 KICEF 2025는 단순 전시를 넘어 리빙·스마트, 패션·뷰티, 기계·설비, AI, 재생에너지 등 6개 산업 분야로 구성된 전문 전시관과 함께 30여 개국 100여 명의 해외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를 마련해 실제 계약과 성과 중심의 박람회로 기획됐다.

산단공 등 주최 측은 해외 구매자 발굴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도록 수출 전 과정 밀착 지원에 나선다.

7월 말까지 참가신청...부스비 할인 혜택도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kicef.com)를 통해 7월 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조기 신청(6월30일까지) 기업엔 부스당 20만원 할인, 한국무역협회·중견기업연합회·산단경영자연합회 회원사 등은 80만원 추가 할인이 제공돼 최대 100만원까지 부스비를 절감할 수 있다.

KICEF는 단순 수출 상담을 넘어 산업단지 기업의 기술·시장 트렌드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 △MD 구매상담회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산업포럼·세미나 △현장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산업단지 기업의 세계 진출 발판이자 수출 확대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국내 제조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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