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산업입지요람 표지./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2025 산업입지요람 표지./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최근 산업입지 전반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2025 산업입지요람’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산업입지요람은 산업입지 정책 및 제도, 관련 법령, 산업단지 지원사업, 공장설립 절차 등 산업입지 전반의 핵심 내용을 총 5편의 480쪽 분량으로 구성해 종합 수록했다.

특히 ‘산업입지요람’은 1999년 첫 발간 이래 25년간 꾸준히 발행되며 산업입지 분야에서 정책 관계자와 실무자들의 필수 참고서로 자리 잡아왔다.

2025년판은 산업정책 환경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혁신특구 △지역혁신융복합단지 등 신규 산업집적지 현황을 수록하고 △스마트그린산단 관련 지원사업 항목을 세분화했다.

특히 △산업단지 안전지원사업 항목을 새롭게 소개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실용성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아울러 ‘산업입지법’,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등 주요 산업입지 관련 법령과 지침의 개정사항을 시행시기와 목적 중심으로 정리해 산업단지를 처음 접하는 정책 담당자는 물론 기업 실무자와 연구자 모두에게 실무 지침서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요람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지자체와 산업단지 관리기관 등 약 400여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www.kicox.or.kr)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상훈 이사장은 “산업입지요람은 산업단지 개발과 관리, 입지 정책 수립은 물론, 기업의 공장 설립 업무에 있어서도 실무자들에게 꼭 필요한 자료”라며 “이번 개정판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참고서로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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