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온라인 신차구매 플랫폼 '카랩(CarLab)'을 운영하는 ㈜준컴퍼니(대표 박근영)가 전기이륜차 플랫폼 '바드림'을 운영하는 ㈜사이클로이드(대표 권준일)와 전기차 보조금 신청 지원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자동차 딜러들의 전기차 보조금 신청 업무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다. 개발된 시스템은 준컴퍼니가 운영하는 카랩 플랫폼 내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양사는 시스템 연계, 기술 개발, 보안 점검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딜러들이 손쉽게 보조금 신청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역할 분담을 살펴보면, 준컴퍼니는 자사 플랫폼 내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 및 운영 지원을 담당하고, 사이클로이드는 시스템 연계 및 기술적 지원을 수행한다. 양사는 향후 공동 마케팅 및 서비스 고도화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준컴퍼니의 카랩은 월 1,000대 이상의 차량 출고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온라인 신차 구매 플랫폼이다. 불편한 영업전화 없이 전국 3,000명 이상의 딜러로부터 비교견적을 받을 수 있으며, 안심번호 적용, 카랩케어 등 특화 서비스를 통해 신차 구매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사이클로이드의 바드림은 전기이륜차 구매부터 유지·보수, 구독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이다. 무공해차 보조금 자동화(바이패스), 제조사 연계 AS 간편 접수(드림톡), 합리적인 구독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대기업과 협력해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박근영 준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딜러들이 복잡한 전기차 보조금 신청 업무를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유통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일 사이클로이드 대표는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딜러들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