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를 필두로 관계부처 합동 ‘RE100 산업단지 추진 TF’가 공식 발족한 것은 우리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환경 개선이 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는 국가적 의지의 표명이라고 본다. 이는 단순한 정책 추진을 넘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을 선도하고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TF는 산업부 1차관을 단장으로 기획 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주요 관계부 처의 실장급 인사가 참여하는 범정부적 협의체이다. 이들은 기업 지원,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 등 다각적인 정책 수단을 발굴하며, 연말까지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고 관련 특별법 제정까지 논의하는 등 강력한 추진 동력을 보여줄 예정이다.다. 이러한 유기 적인 협력은 기업들이 RE100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직면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조달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100 산업단지 조성이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 영향은 지대하다. 무엇보다 재생에너지 기반의 첨단 기업을 유치하여 신규 투자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는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소비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 다. 또한,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며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 기반을 분산 시켜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기업의 RE100 이행은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직결되며 이는 곧 지역 세수 증대로 이어져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다.

환경적 측면에서의 기여 또한 빼놓을 수없다. RE100 산업단지는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춰 온실가스 배출량과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 물질을 획기 적으로 줄여줄 것이다.

이는 지역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전반 적인 대기 질을 개선하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더 나아가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 탄소 포집·활용 기술 도입, 그리고 친환경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산 활동의 모범을 제시하며 지역 환경의 질을 전반 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다.

‘RE100 산업단지 추진 TF’의 활동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국가적 위상을 강화 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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