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안후중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28일 울산 남구 수암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동서발전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매월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기와 맞물려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동서발전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양한 농축산물과 생필품을 구입해 남구 관내 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했다.
참여 직원들은 수암시장 내 식당에서 부서별 간담회를 겸한 점심식사도 진행했다. 전통시장만의 따뜻한 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지역사회와의 만남과 교류의 장인 전통시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져 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동서발전은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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