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9월 23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민주권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과 천연가스의 역할’을 주제로 ‘제6회 KOGAS 포럼’을 개최했다. /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9월 23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민주권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과 천연가스의 역할’을 주제로 ‘제6회 KOGAS 포럼’을 개최했다. /가스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9월 23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민주권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과 천연가스의 역할’을 주제로 ‘제6회 KOGAS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4월 출범한 이후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천연가스 산업이 직면한 현안을 진단하고, 정책적·산업적 해법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도시가스사, 발전사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안영환 숙명여대 교수, 최용옥 중앙대 교수, 김정인 중앙대 명예교수는 각각 △신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시대의 천연가스 역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가스업계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강승진 세계에너지경제학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하윤희 고려대 교수, 배정환 전남대 교수, 조상민 한국공학대 교수가 참여한 패널 토론에서는 탄소중립 국정과제 달성을 위한 천연가스의 전략적 활용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재생에너지 확대는 불가피한 시대적 흐름이지만 간헐성을 보완할 유연성 전원으로 천연가스의 중요성이 한층 더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에너지 대전환 흐름 속에서 국가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천연가스 수급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업계 차원에서도 탄소중립 전략을 정교하게 수립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KOGAS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부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와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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