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 라마다 호텔에서 '인공지능 원전 도입'을 주제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의를 개최한다.
IAEA가 주최하고 한수원이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는 유럽연합 공동연구센터(EC/JRC),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등 국제기관 전문가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집트, 프랑스, 폴란드, 핀란드 등 37개 회원국이 참가한다.
회의에서는 최신 원전에 사용되는 인간공학을 비롯해 계측제어시스템에 적용하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설계 관련 최신 기술정보 및 경험이 공유된다.
한수원은 원전 운영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한 차세대기술(로봇, 디지털트윈)과 인공지능(AI) 기반 실감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발표한다.
행사 참석자들은 한수원 중앙연구원을 방문해 소형모듈원자로(SMR) 기반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센터, 통합예측진단(AIMD) 센터 및 APR1400 시뮬레이터실을 견학하며 한수원의 기술적 우수성을 경험할 예정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환영사에서 "최신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원자력 분야에 적용함에 있어 효율성과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IAEA의 안전 지침 개발 추진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지난 4월 SMR을 주제로 IAEA 아시아 원자력 안전 네트워크(ANSN)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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