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6일~7일 경주 The-K호텔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제17회 원전계측제어 심포지엄(NuPIC)' 행사를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전문가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규제기술/신기술 ▲설계/기술지원 ▲운전/성능개선 ▲인간공학 등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원전 적용 및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 설계 현황 등 최신 기술 동향과 규제 이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산업 전반의 문제를 논의했다.
심포지엄은 한수원, 한국원자력기술원,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자력을 대표하는 5개 민관기관이 계측제어분야 발전을 위해 2009년 처음 개최했다. 이후 산·학·연·규제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협력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최신 계측기술 현황과 원전 운영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 i-SMR을 발전시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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