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제35회 PM심포지엄에서 '제19회 소남PM상'을 수상했다. PM심포지엄은 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KPMA) 주관으로 열렸다.
소남PM상은 협회 초대회장인 이종훈 전 한전 사장의 아호인 少南을 기념하기 위해 2007년 제정했다. 국내 프로젝트관리(PM) 분야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김태균 사장은 한국전력공사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며 전력 분야 기술개발 및 국제 표준화, 송·변전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주도했다.
특히 불확실성이 높은 기술개발 과제에 선진 프로젝트 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자원을 전략적으로 집중 투입해 제한된 기간과 예산 내에서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
한전기술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엔지니어링 역량과 사업관리 능력을 결합한 기술 기반의 사업관리를 수행해 국내외 PM 및 건설관리(CM) 전문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제고했다.
김태균 사장은 수상 상금 500만 원 전액을 프로젝트관리 고도화와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에 기부했다.
한전기술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엔지니어링 기반의 기술우위 사업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PM과 CM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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