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한국전력기술이 임직원 대상 생성형 AI 활용 및 보안 교육을 실시했다 / 한국전력기술 제공
지난 1일 한국전력기술이 임직원 대상 생성형 AI 활용 및 보안 교육을 실시했다 / 한국전력기술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이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생성형 AI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전기술은 지난 1일 김천 본사에서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 및 보안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AI 기술을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미래교육아카데미 김진희 대표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챗GPT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반복 업무 템플릿 구성, 프롬프트 설계와 자동화 전략, 산업정책 동향정보 수집 자동화, 생성형 AI 서비스 보안수칙 등 현업에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지식으로 꾸려졌다.

한전기술은 최근 전사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며 AI 기술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NEXA(Next generation EXpert Assistant)'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임직원들이 창의적 설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발전소의 안전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반 예측진단 AI도 개발 중이다.

김태균 사장은 "AI·디지털 혁신은 시대적 과제이자 기회"라며 "지난 50년간 축적된 설계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융합해 에너지 인프라 스마트화를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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