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전경. / 금강유역환경청 제공
금강유역환경청 전경. / 금강유역환경청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금강청)은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 및 방지시설 운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컨설팅은 금강청이 2006년부터 지속해 온 프로그램이다.

해당 컨설팅은 환경법령에 대한 지식 부족이나 운영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의 기술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강청에 따르면, 금강청 환경기술지원단(기술지원단)은 각 사업장 특성에 맞춰 중점 또는 일반관리 대상으로 구분해 현장 방문과 유선 상담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계와 산업계, 공공기관 등의 민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은 올해 배출사업장 30개소(중점 6개소, 일반 24개소)를 선정, 지원한다.

컨설팅 주요 지원 내용은 오염물질별 배출시설 적정 관리와 방지시설 운영 개선에 관한 사항이다. 또 인허가 및 최신 환경법령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금강청 환경감시단장은 “이번 환경컨설팅을 통해 사업장의 환경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환경 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컨설팅 참여 신청은 환경감시단(042-865-089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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