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서비스 ‘가스앱’
모바일 서비스 ‘가스앱’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미래엔서해에너지가 에너지 IT 전문기업 에스씨지랩의 모바일 서비스 ‘가스앱’을 공식 도입하며, 충청남도 도시가스 사용자들의 디지털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한다.

‘가스앱’은 도시가스 요금 조회·납부, 자가 검침, 이사·점검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에너지 통합 플랫폼으로, 전국 3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생활 필수 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전자 청구서 할인 외에도 가스앱만의 요금 할인 혜택과 다양한 캐시 이벤트를 통해 약 57억 원 규모의 공공요금 절감 효과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해왔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당진·태안·서산·예산·홍성 등 충청남도 주요 5개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가스앱 도입으로 해당 권역 고객의 약 98%가 모바일 기반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청년층 유입이 많은 지역 특성상 빠른 앱 확산과 높은 서비스 이용률이 기대된다.

고객 서비스도 한층 고도화된다. AI 챗봇을 통한 24시간 ‘상담톡’, 1:1 문의 응대 기능은 물론, 향후 미래엔서해에너지가 추진 중인 AI 기반 콜응대 시스템과의 연계가 가능해지면서 콜센터 운영 효율도 높아질 전망이다. 선제적으로 가스앱을 도입한 일부 도시가스사의 경우, 콜센터 이용률이 평균 36.9% 감소한 사례도 확인됐다.

에스씨지랩 박동녘 대표는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중인 미래엔서해에너지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태양광, 연료전지, ESS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스앱과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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