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서해에너지가 4월15일 충남 당진 본사에서 ‘2025년 고객사 초청 세미나’ 개최했다. /미래엔서해에너지 제공
미래엔서해에너지가 4월15일 충남 당진 본사에서 ‘2025년 고객사 초청 세미나’ 개최했다. /미래엔서해에너지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충남 서북부 5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미래엔서해에너지가 지난 15일 당진 본사에서 '2025년 고객사 초청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용 및 대용량 수요처 고객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한 에너지 대응 전략 공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총 30개 기업에서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천연가스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운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정보 제공의 장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에너지경제연구원 노남진 가스정책실장이 강연자로 나서, 최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변화한 미국의 에너지 정책 기조와 천연가스 시장의 가격·공급 전망에 대해 심도 깊은 분석을 제시했다. 특히 국제 가격 변동성과 아시아 수급 리스크에 대한 설명은 참석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실제 현장에서의 에너지 운용 사례, 천연가스 도입 시 가격 협상 전략, 향후 수요 전망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각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고 자사 공급 정책 및 신규 서비스 계획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피드백과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다.

회사는 고객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에너지 수급 구조 개선과 신규 솔루션 기획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엔서해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고객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강화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에너지 기업으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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