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서해에너지 가스앱 이미지
미래엔서해에너지 가스앱 이미지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미래엔서해에너지가 디지털 고객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가스앱’ 서비스를 도입, 도시가스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

회사 측은 6월27일 검침, 요금납부, 민원 처리까지 모바일 기반으로 통합 운영되는 ‘가스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남 서북부권(당진, 서산, 태안, 예산, 홍성) 지역 도시가스 사용 고객들은 별도의 방문이나 전화 없이 모바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 자가검침·전자고지·이사신청까지…모바일 원스톱 플랫폼 구축

가스앱은 고객이 검침일 전후에 스마트폰을 통해 자가 검침 정보를 입력할 수 있도록 하고, △요금조회 및 납부 △전자고지 신청 △납부내역 확인 △이사 시 서비스 이전 신청 △민원 접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카드결제·가상계좌 이체 등 다양한 납부방식을 지원해 결제 접근성과 고객 선택권도 크게 개선했다. 기존 웹 기반의 홈페이지와 네이버페이·카카오톡 기반 서비스에 이어, 앱이라는 고정 디지털 채널까지 확보하면서 고객 접점이 한층 강화된 셈이다.

■ 서해 지역 도시가스 디지털 전환 가속…AI 콜센터 이어 플랫폼 확대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이번 가스앱 출시에 이어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한 기능 고도화와 앱 개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스마트 에너지 서비스를 구현한 첫걸음”이라며 “플랫폼 고도화와 디지털 기술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최근 AI 기반 콜 응대 시스템 구축,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확대 등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 혁신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지방 도시가스 기업 중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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