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발전소 주변에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달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은 발전소 인근 지역의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이미용서비스를 통한 안부 확인부터 주거환경 개선, 건강 돌봄까지 아우르는 '취약계층 어르신 통합돌봄사업' 시행을 위한 기부금을 밀알복지재단(상임대표 정형석)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단순한 생필품 지원이 아닌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필요에 맞춘 생활밀착형 복지 지원으로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지원대상은 발전소 인근 지역인 부산, 하동, 영월, 삼척 4개 지역의 저소득 독거노인 80가구(지역별 20가구)다.
남부발전은 사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밀알복지재단, 사회적 기업과 협업한다. 이들 기관과 대상자 추천부터 현장 서비스 운영까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찾아가는 안부 이미용 서비스를 통한 건강상태 확인 및 생활 안전 점검 △지역 특성에 맞춘 주거 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 물품 지원 △명절맞이 지역 농수산물 선물 꾸러미 및 약국 판매 영양제, 안경 지원을 통한 건강 돌봄 등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자립생활 유지를 지원하고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것은 몰론 지역 공동체의 연대를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발전소 주변 지역에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박영철 기획관리부사장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며 어르신들의 생활 안전망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이번 사업이 단기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복지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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