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서로 다른 일을 하는 직장인들의 '이종결합'이 화제다.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과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정정훈, 이하 캠코)가 세대와 직급의 벽을 허물고 바람직한 조직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양 기관은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 강당에서 '크로스-리버스 멘토링(Cross-Reverse)'을 공동 개최하고 세대 간 인식 격차 해소와 존중·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크로스-리버스 멘토링은 남부발전과 캠코의 회사간 경계를 넘고, 저연차 직원이 고연차 직원에게 역으로 멘토링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멘토링은 남부발전 고연차 직원과 캠코 저연차 직원이 한 조를, 캠코 고연차 직원과 남부발전 저연차 직원이 또 다른 조를 이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조는 워라밸, 소통방식 등 조직문화와 직장 내 인식 차이를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갑질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남부발전은 윤리·인권경영 헌장을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의 존엄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협력사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캠코 역시 세대와 직급을 아우르는 소통 활성화를 통해 갑질 근절과 조직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 직원들의 의견을 조직 운영 전반에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토론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과 조직문화 개선 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협력사와 지역사회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공공기관 인권경영의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서정수 남부발전 준법통제부장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조직문화 전반에 뿌리내리는 윤리·인권경영이 중요하다"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세대와 직급을 뛰어넘는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더욱 단단히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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