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세 번째)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왼쪽 네 번째)이 '청렴의 손길' 핸드프린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남부발전 제공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세 번째)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왼쪽 네 번째)이 '청렴의 손길' 핸드프린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남부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청렴한 문화를 사회에 알리는 데 앞장선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권익위)와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은 10일 신세종빛드림본부에서 '청렴 실천 공동 다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함께 청렴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유철환 위원장과 김준동 사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은 이날 '청렴의 손길'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펼쳤다. 청렴의 가치를 구호가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는 메시지라는 점에서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유철환 위원장은 "청렴은 모든 공공기관의 근본 가치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이번 합동 청렴경영 행사가 청렴문화 확산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준동 사장은 "청렴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뿌리이자 핵심 경쟁력"이라며 "남부발전은 청렴경영 강화와 내부통제 확립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합동 행사를 계기로 권익위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내부 청렴 수준 제고를 넘어 공공서비스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지속가능 경영의 실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남부발전은 강조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025년 청렴 최우수 기관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관장의 갑질 근절 선언을 시작으로 △고위직 대상 윤리 자가진단 △리더십 차원의 청렴 실천 강화 교육 △윤리경영 협의체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고 있다.

또한 공정계약·안전중심 문화 확립, 이해충돌 방지 및 내부통제 강화 등을 통해 조직문화 전반에 '청렴 DNA'를 심고 있다.  

남부발전은 최고 경영진의 청렴 의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청렴·윤리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권익위와 함께 공공기관 청렴도 제고 및 청렴경영 확산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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