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은 5일 실용주의·AI혁신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제2기 KOSPO 청년이사회' 발대식과 '네트워킹 데이행사'를 진행했다 / 한국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은 5일 실용주의·AI혁신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제2기 KOSPO 청년이사회' 발대식과 '네트워킹 데이행사'를 진행했다 / 한국남부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조직문화를 '젊음의 눈'으로 들여다보고 개선에 나선다.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은 5일 본사에서 '제2기 KOSPO 청년이사회(이하 청년이사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청년이사회는 기존의 관행과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AI혁신 시대에 걸맞는 남부발전의 조직문화 개선과제를 젊은 직원의 새로운 시각으로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부발전은 △AI혁신 △내부소통 △외부소통 △변화관리 △청렴윤리 등 5대 분과를 설정해 새로운 정부 정책 기조에 걸맞는 조직문화를 개선한다.

청년이사회를 실용주의적 관점을 견지해 단순한 직원 복지 개선이나 민원해소 차원이 아닌 조직 전체의 경쟁력 강화와 개인의 역량 발전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분과별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해 올 11월 남부발전 자체 리더십 캠프에서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이사회에도 참관해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준동 사장은 "청년세대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실용적 접근방식이 우리 조직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우수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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