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과 협력사 임직원이 16일 남제주빛드림본부에서 열린 '협력사와 함께 하는 KOSPO환경교육'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과 협력사 임직원이 16일 남제주빛드림본부에서 열린 '협력사와 함께 하는 KOSPO환경교육'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남부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이 협력사와 함께 환경경영 문화 정착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16일부터 남제주빛드림본부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전국 8개 사업소에서 순차적으로 '협력사와 함께하는 KOSPO 환경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을 추진하는 등 환경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마련됐다.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남부발전은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환경 컨설팅 전문기관인 예스이앤씨와 협력해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新정부 환경규제 및 정책 변화 전망 ▲주요 환경법규 및 위반시의 영향 ▲환경 인허가 절차 및 현장관리 유의사항 ▲발전소 환경 분야 주요 지적사례 분석 및 예방대책 등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남부발전은 이번 교육을 통해 新정부 환경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는 한편 체계적인 ESG 경영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협력사를 포함한 전 직원의 교육 참여를 통해 '환경법규 위반 Zero'를 달성하는 것을 넘어 친환경 경영을 주도하는 발전회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남부발전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의 작은 실수가 중대한 법규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깊게 인식하게 됐다"며 "더욱 철저한 점검 및 관리를 통해 단 한 건의 환경법규 위반사례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어 설명

ㆍ환경경영 = 기업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경영 방식을 의미한다. 이는 환경적 책임을 강조하고 환경 보호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 체계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장기적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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