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단체사진. 왼쪽 다섯 번째 이희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PD, 여섯 번째 배정철 KOMERI 원장, 일곱 번째 남창섭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 과장./KROIES 제공
세미나 단체사진. 왼쪽 다섯 번째 이희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PD, 여섯 번째 배정철 KOMERI 원장, 일곱 번째 남창섭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 과장./KROIES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이하 KROIES)은 5일 부산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IMO 온실가스 규제 대응과 관련된 정책분야와 기술분야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통해 분야별 최신동향 공유와 향후 대응 방안을 확인할 수 있는 KORIES 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고, KORIES가 주관하는 행사로 ‘친환경 초격차 기술로의 항해, 순항 중인 K-조선’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사업과 연관성이 있는 국내외 정책과 산업동향, 국내 해운선사의 전략적 대응, 친환경선박 기술 동향과 미래 기술의 방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강연이 준비됐다.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사업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관련 기술 개발과 실증 마련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며 올해 3년 차로 진행 중이다.

이번 세미나 강연으로는 △국내 수소 정책과 기술 개발 동향(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정성욱PD), △K-조선 초격차비전 2024(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이희수PD), △해운선사 탈탄소 전략(HMM 김영선팀장), △국내해운업계 탈탄소화 전략수립 동향(G-MARINE Service 김태균팀장), △친환경선박 엔진 기술 동향(MAN 차상배 부문장), △중대형선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산업동향(HD한국조선해양 김상현 상무)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후 패널 토의까지 이어졌다.

홍춘범 KORIES 단장은 “친환경선박 기술 개발에 있어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의 도전과제를 논의하고 산업계와 정책적 방향성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전하며 “탈탄소화와 친환경 기술 융합을 통해 K-조선이 글로벌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해 앞으로도 기술과 정책의 조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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