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이상석 기자]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신임 회장으로 인하대학교 조철희 교수가 취임해 앞으로 2년 동안 학회를 이끌게 됐다.
조철희 신임 회장은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수석부회장과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오던 중 이번 중책을 맡게 됐다. 한국해양공학회 회장과 아시아 해양에너지학회 의장, IEEE TC114 위원을 역임한 해양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국내외 학회와 산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학회장으로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조철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에너지 안보와 신·재생에너지 개발은 매우 중요한 이슈이며 신·재생에너지학회는 여러 분야의 학계, 산업, 정부 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국가의 에너지 전환 및 기후위기 대응과 RE100 실천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참여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학술 활동과 편찬 사업을 통해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도 지원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학회의 특성상 태양광, 태양열, 풍력, 바이오, 지열, 해양, 수소, 연료전지, 석탄액화 가스화, 에너지 정책, 계통 연계 등 모든 관련분야 전문가와 산학연이 참여하고 있어 부분별 융합 분야에 기여해 기술 고도화와 새로운 산업 창출 및 분산형 에너지 보급에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사단법인으로 사회 공익을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학회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수소·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폐자원에너지 △해양에너지 △수력(소수력) △지열 △가스하이드레이트 △녹색에너지정책/전략 △환경 및 저탄소·CCUS △ESS·Grid △자원지도 △제로에너지 등의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연구 개발과 정보 교류, 기술 보급을 추진하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보급과 국가 에너지 사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공익 단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