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안후중 기자]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가 온타리오전력공사(OPG)에 다링턴 부지의 BWRX-300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허가를 발급했다.
CNSC는 4일 OPG가 관련 활동 수행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안전 및 환경 보호를 위한 적절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허가는 2035년 3월 31일까지 유효하며, 건설 과정에서 추가 정보 제출이 필요한 규제 중단점을 포함한다.
OPG는 2006년 부지 준비 허가를 신청했으며, 2012년 환경평가가 완료됐다. 2021년 12월 GE히타치의 BWRX-300 원자로를 선정했으며, 2022년 10월 건설 허가를 신청했다.
스티븐 렉시 온타리오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다링턴 소형모듈원자로는 G7 중 최초로 건설되어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하며 무공해 에너지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젝트는 건설 기간 동안 최대 17,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150억 캐나다달러의 GDP 기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GE히타치는 올해 1월 BWX테크놀로지스에 원자로 압력용기 제작을 발주했으며, 규제 승인 후 올해 말 건설을 시작해 2029년 말까지 상업 운전을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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