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GS에너지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정에너지 확대와 디지털 에너지 표준화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태양광·수소·LNG 등 친환경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기술 투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신재생 및 디지털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에너지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 확대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 △RE100(재생에너지 100%) 솔루션 제공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특히 SMR 부문에서는 미국의 NuScale Power와 협력 중이며,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내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 기술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수소 인프라 확대도 본격화됐다. GS에너지는 청정 수소 및 암모니아의 도입과 유통망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수소 누출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전기차 배터리의 재사용 및 재활용을 통한 순환자원 생태계 조성에도 참여해, 지속가능성 중심의 미래 사업구조로 재편하고 있다.
LNG 분야에서는 GS에너지의 싱가포르 현지법인인 ‘GS Energy Trading Singapore’를 통해 글로벌 장기공급 계약을 모색하고 있다. 2028년부터 5~15년간 연간 최대 97만 톤 규모의 LNG를 보령 LNG 터미널을 통해 수입하는 안이 추진 중이며, 계약은 브렌트유 또는 브렌트유-헨리허브 혼합지표에 연동된 가격 조건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서는, 에너지 산업의 상호운용성과 보안성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제 연합체 ‘Trusted Energy Interoperability Alliance(TEIA)’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이는 향후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디지털 에너지 표준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계열사 차원에서도 에너지 효율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GS파워와 인천종합에너지 등은 미활용 에너지 회수, 고효율 설비 도입, 친환경 인증 제품 확대,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기술 검토 등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GS에너지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청정에너지와 디지털 융합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국내 에너지산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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