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에너지경제연구원(에경연)이 국내외 에너지 정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분야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차세대에너지리더과정(제17기)’ 교육생을 오는 8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차세대에너지리더과정은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된 이래 2024년까지 총 16기에 걸쳐 61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국내 에너지 산업계 최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한 대표적 교육과정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원은 “차세대에너지리더과정은 국내·외 주요 에너지 이슈에 대한 전문지식과 정보를 심도 있게 전달함으로써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리더를 조기에 육성하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성, 소속 기관 및 에너지 업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교육대상은 에너지 관련 기업 및 공공기관의 중간 관리자로, 교육은 오는 9월5일부터 12월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서울역 인근 이프라자빌딩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교육프로그램은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급 박사의 특강을 포함한 심화 강의와 함께, AI·트렌드·경제·협상·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 저명인사의 초청 특강으로 구성돼 실무와 전략적 사고를 겸비한 에너지 리더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에경연 관계자는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인적 교류의 장으로서 차세대리더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 역시 변화의 중심에서 새로운 리더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