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가 후원한 ‘탄소중립 요리축제’에서 참가자들이 탄소중립 요리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GS파워 제공
GS파워가 후원한 ‘탄소중립 요리축제’에서 참가자들이 탄소중립 요리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GS파워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GS파워(사장 유재영)가 미래세대의 기후위기 인식 제고와 실천 확산을 위해 실습형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에 후원사로 참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나섰다.

GS파워는 최근 안양시만안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2025 탄소중립 요리교실’ 사업을 공식 후원, 지역 아동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2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4~6학년 아동 12명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후위기의 원인과 탄소중립의 개념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요리 주제를 기획해 조별 실습에 나서는 등 체험 중심의 학습활동으로 구성됐다.

이어 지난 19일 열린 마지막 행사 ‘탄소중립 요리축제’에서는 각 조가 만든 탄소중립 요리를 선보이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방법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안양시만안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참가 아동들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해 처음에는 생소해했지만, 요리 활동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실천 방법까지 배우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환경교육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신 GS파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GS파워 관계자는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기획하고 지역과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은 교육과 체험, 지역사회 연계를 결합한 복합형 ESG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향후 유사 프로그램 확산의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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