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효성그룹이 최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효성은 이날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효성그룹 내 주요 사업회사들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 농경지 피해, 도로 유실 등의 피해 복구와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효성은 그동안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25년 3월 영남권 산불을 비롯해 2023년 7월 집중호우, 2023년 4월 강릉 산불, 2022년 8월 집중호우, 2022년 3월 동해안 산불, 2020년 8월 집중호우, 2020년 2월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성금을 기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효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그룹은 화학, 중공업, 정보통신, 무역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국내 대기업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