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진흥원)이 ‘2025년 제1차 환경교육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3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교육사는 환경부가 도입한 국가 환경교육 전문자격으로, 자격을 취득한 강사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기획·진행·분석·평가는 물론 탄소중립 실천을 주도하는 전문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진흥원은 2023년 11월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7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현재 ‘2025년 제2차 환경교육사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진흥원은 향후 연간 교육과정 강화, 지역 특화형 교육모듈 개발, 합격자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겸비한 양성 체계를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합격자 35명 중 다수는 이미 학교, 지자체, 환경단체 등에서 활동 중인 인재로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환경의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연 원장권한대행은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환경정책 실현을 위한 핵심 인재를 발굴·양성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합격자들이 학교·마을·산업현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환경교육을 주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전남지역 환경교육 인력 풀 확충과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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