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서울에너지드림센터(드림센터·SEDC)와 서울시환경교육센터가 기관 통합운영의 체계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드림센터(센터장 이용성)는 지난 7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2025년도 제1차 통합운영위원회를 개최, 양 기관의 통합운영 체계 확립과 상반기 사업성과 공유 및 하반기 사업계획 등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서울시와 수탁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의 당연직과 교육, 전시, 에너지, 녹색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 위촉직으로 구성된 첫 공식 통합위원회로 위원장은 서경대학교 구자억 혁신부총장이 맡고 있다.
이용성 센터장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통합운영위원회는 단순한 심의·의결기구 성격을 넘어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에 대한 안정적 운영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원’ 및 ‘과정’으로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전국 최초 갯벌생태해설사 양성, 서울 유일 환경교육사 양성기관 성과
운영위에서는 상반기 주요 추진 성과로 △해양수산부 지정 전국 최초 ‘갯벌생태해설사 양성기관’ 운영 △환경부 지정 서울 유일 ‘환경교육사 양성기관’ 운영 등 광역환경교육센터 2년차 기관으로서는 이례적 성과들로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환경부 지원 ‘탄소중립체험관 개선사업’은 하반기 추진 사업 중 핵심으로 소개됐으며,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과 전시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시민 대상 환경교육의 질적 전환을 예고했다.
◇통합운영위, 연 2회 개최...조직개편·운영규정 개정도 심의
드림센터와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는 앞으로 연 2회 통합운영위원회를 정례 개최, 조직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들을 공동으로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운영규정 개정안과 조직개편안도 함께 상정돼 효율적 기관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용성 센터장은 “앞으로 통합운영위원회를 비롯해 강사진협의회, 평가위원회, 부서장회의 등 기관운영과 관련한 모든 회의체계가 갖는 의미가 체계적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사업계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조직의 안팎에서 협력과 조력을 바탕으로 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건물로 환경전시 및 교육, 체험 콘텐츠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삶을 시민과 공유하고 있다.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2025년 제1차 통합운영위원회 개최
- SEDC, 제1기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 성공적 마무리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여름방학 맞아 탄소중립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기평, 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 ‘맞손’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갯벌생태해설사 간이과정 교육생 모집
- SEDC, 국내 첫 갯벌생태해설사 26명 배출
- 국내 물·재생에너지 기업, 인도네시아 진출 ‘속도’…환경부 수주지원단 파견
-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제1차 환경교육사 35명 배출
- 서울시환경교육센터, 생태전환 환경교육 교사연수 성료
- SEDC-한국목조건축협회, 친환경 건축문화 확산 ‘맞손’
- 시민과 함께 만든 단어의 숲...‘단어로 그린 지구’ 전시 개막
- 캄보디아 프놈펜 공무원단, 서울 환경정책 배운다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日 오타니대와 환경교육 연수 협력
- 서울에너지드림센터-KEI, 기후위기 적응 콘텐츠 협력 강화
- [창간특집 인터뷰] “기후위기 시대, 시민 삶 바꾸는 환경교육 플랫폼 될 것”
- [창간특집 탐방] 대한민국 최초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