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서울에너지드림센터(드림센터·SEDC)가 국내 최초로 갯벌생태해설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총 26명의 해설사를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갯벌생태해설사 양성기관이다.
SEDC는 지난 4월12일부터 5월31일까지 총 13일간 4개 분야 13개 과목으로 구성된 80시간의 기본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은 주말을 활용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갯벌 현장에서 병행 실시됐다.
드림센터에 따르면 이번 양성과정은 ‘해설안내’, ‘갯벌생태계의 이해’, ‘인문사회환경의 이해’, ‘커뮤니케이션’ 등 생태 전반의 전문 지식과 실무능력을 함께 다루는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교육생은 기본과정을 이수한 뒤 필기 평가와 해설시연 등 2단계 평가를 통과해 정식 갯벌생태해설사로 인증받았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서울 도심 내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환경·에너지·기후변화 관련 교육의 중심지다.
특히 지난달 2일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관련 조례에 따라 광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되며, 서울시 환경교육의 거점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드림센터는 2024년 10월 해양수산부로부터 ‘갯벌 및 그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복원에 관한 법률(갯벌법)’ 제30조 및 시행규칙 제16조에 따라 갯벌생태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용성 센터장(서울시환경교육센터장)은 “기후위기와 생태위기, 환경재난 이슈 속에서 갯벌생태해설사는 습지의 현명한 이용 등을 위해 생태적 인식 전환과 지구생태시민 양성의 촉진자로 중요한 역할을 가진다”며 “앞으로도 생태적 소양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과 지속가능한 갯벌생태 활성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센터는 올 하반기 중 갯벌생태안내인, 바다해설사, 해양환경교육사, 자연환경해설사 등 유사 자격 보유자를 대상으로 ‘갯벌생태해설사 간이교육과정(30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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