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환경교육센터(센터)는 지난 4일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2025 서울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제공
서울시환경교육센터(센터)는 지난 4일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2025 서울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서울시환경교육센터(센터)가 ‘환경의 날(6월5일)’이 포함된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지난 4일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2025 서울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지정한 광역환경교육센터인 서울시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한 첫 환경교육주간 행사로 서울환경교육네트워크를 비롯한 기초환경교육센터, 사회환경교육기관·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현장 체험, 전시, 문화공연, 교육 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센터에 따르면, 체험 부스에서는 생태전환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환경 보드게임, 친환경 만들기, 탄소중립 먹거리 체험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환경 뮤지컬 ‘지구용사 푸름이’, 마술&버블쇼 ‘환경지킴이 초록술사’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공연도 함께 열려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눈길을 끈 프로그램은 ‘제1회 서울 환경교육사 경연대회’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서울형 환경 이슈인 자원순환과 대기오염 등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교수학습 지도안과 수업 시연을 통해 환경교육사로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서울시환경교육센터장상이 수여됐다.

이용성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환경교육의 가치를 체감하고,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교류·협력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환경학습도시 서울’과 ‘생태문명 전환도시’ 실현을 위한 지속적 실천과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환경교육주간 특별 프로그램으로 ‘드림 인생샷 사진관’을 운영해 시민들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체험하는 참여형 환경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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