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24일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생태계 보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제공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24일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생태계 보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서울에너지드림센터(SEDC·센터)가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전 직원이 참여한 생태계 보전 캠페인을 상암동 평화의 공원 일대에서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SEDC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민의 생물다양성 인식 확산과 하천 및 녹지 내 생태계 위협요소 제거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평화의 공원부터 난지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센터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해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와 생물다양성 관련 현장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센터는 이를 시작으로 시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앞서 4월엔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소등행사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생태·환경 기념일과 연계한 ESG 프로젝트를 다각도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용성 센터장은 “이번 생물다양성 캠페인은 도심 내 녹지·하천의 생태적 건강성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시민이 함께 자연과 동행하고 행동하는 생태시민성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은 유엔이 생물다양성협약(CBD) 체결을 기념해 제정한 날로, 매년 5월 22일로 지정돼 있다. 센터는 이를 포함한 주요 환경 기념일에 맞춰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ESG 실천과 생태 감수성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센터 관련 캠페인 및 교육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환경·에너지·기후변화 관련 체험교육을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환경교육 거점기관이다. 지난 5월2일 환경부로부터 광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이후 ‘환경학습도시 서울’ 조성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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