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서울에너지드림센터(드림센터)는 오는 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상암동 평화의 공원 내 드림갤러리에서 시민 참여형 전시 ‘단어로 그린 지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생각을 직접 수집하고 이를 시각화한 공감형 전시로, 지구의 현재와 미래를 시민의 언어로 함께 사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드림센터는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와 관련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이다. 이번 전시는 그 교육 철학의 연장선상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문화 콘텐츠로 기획됐다.
전시는 사전 시민 참여 이벤트를 통해 모은 105개 환경 메시지를 단어구름(Word Cloud) 형식으로 시각화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는 시민들의 생각과 감정이 집약된 결과물로, 관람객에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선 정서적 공감과 환경 인식의 환기를 유도한다.
현장에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메시지 작성 공간과 스티커 설문을 통해 시민 개개인의 목소리를 전시에 덧붙일 수 있도록 해 전시와 관람의 경계를 허문 소통형 환경문화 행보를 이어간다.
이용성 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시민이 환경문제를 자기 언어로 표현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공유하며 지구 환경에 대해 함께 사유하고 생각을 나누는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번 전시를 발판으로 삼아 시민참여형 전시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환경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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