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환경교육센터는 2025년 서울특별시 지역 거버넌스 협의회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환경교육센터
서울시환경교육센터는 2025년 서울특별시 지역 거버넌스 협의회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환경교육센터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서울시환경교육센터는 16일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2025년 서울특별시 지역 환경교육 거버넌스 협의회’ 공동협력사업 일환으로 지역 거버넌스 환경교육 포럼 및 네트워킹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환경교육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생태전환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실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용성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서울의 환경교육 주체들이 상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생태전환 지향 서울형 환경교육의 길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교육 거버넌스 협력을 통해 서울의 환경교육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참여·민관 협력 중심 사례 발표
워크숍은 광역센터와 기초환경교육센터, 사회환경교육기관 등 다양한 지역 환경교육 주체들이 참여해 거버넌스 가치 실현과 협력관계망 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서울시환경교육센터는 2025년 서울특별시 지역 거버넌스 협의회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환경교육센터
서울시환경교육센터는 2025년 서울특별시 지역 거버넌스 협의회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환경교육센터

특히 ‘서울특별시 환경교육 우수사례 공유’ 포럼 세션에서는 △마포구환경교육센터(최승희 센터장)의 기후시민 캠페인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박혜린 팀장)의 서대문 민관협력 사례 △노원구환경교육센터(김향희 부장)의 사회기관 연계 프로그램 △도봉구환경교육센터(이미영 센터장)의 ‘제로씨’ 캠페인 △중랑구환경교육센터(김다애 활동가)의 신입 활동가 기획 사례 등

현장 기반의 실천적 교육 사례가 공유돼 지역 맞춤형 협력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환경교육”
워크숍 참가자들은 북한산생태탐방원의 지역 연계 프로그램 ‘도심 속 쉼, 숲을 걷다’를 함께 체험하며 도심 속 생태 자원의 가치와 생태전환 교육의 의미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현장에서의 교류를 통해 기관 간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 향후 서울시 전역에 걸친 환경교육 거버넌스 체계 확대와 정책 발전 논의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시환경교육센터는 향후에도 기초센터(현재 16개소 운영) 및 사회환경교육기관(14개소)과 협력해 지역 중심의 서울형 환경교육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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