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서울에너지드림센터(드림센터)는 지난 9일 서울국제개발협력단(SUSA)이 주최한 ‘캄보디아 프놈펜시 시민교육 역량 및 폐기물 처리 역량강화 초청연수’ 일환으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프놈펜시 기후환경 및 그린인프라 관련 부서의 관리자 및 실무자 15명이 참석해 한국의 환경교육 및 에너지정책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 내 드림센터는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환경·에너지·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환경교육 전문기관이다.
이날 행사는 이용성 센터장의 ‘공공에서 시민교육 방향성과 전략’ 강의로 시작됐다. 강의에서는 ▲한국의 환경교육 체계 ▲서울의 환경교육 운영 사례 ▲환경학습도시로서의 서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서울시환경교육센터의 주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참가자들은 이후 센터 전시관을 둘러보며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 환경교육시설의 운영 현황,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의 요소 등을 실감 있게 체험했다.
이 센터장은 “서울국제개발협력단(SUSA)와의 협력을 통해 초청연수에 함께하는 해외 공무원들이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방문하여 한국과 서울의 환경교육, 그리고 서울의 에너지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앞으로도 한국과 서울의 환경교육 및 에너지정책을 외국 방문객들에게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국제개발협력단(SUSA)은 서울시 산하 기관으로, KOICA 글로벌연수사업(2024~2026년)의 3개년 과정을 운영 중이다. 해외 도시의 공무원 초청 연수, 전문 인력 파견 등의 국제 교류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국가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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