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5년 로컬 임팩트 성장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사는 8월 28일,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이번 사업 시행 계획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해 △소외 계층 일자리 창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 맞춤형 문제 해결을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기획됐다. 지난해 대구 지역에서 처음 시행된 사업에서는 19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원을 받았으며, 한약재를 활용한 반려동물 세정제를 개발한 기업은 해외 상표 출원까지 이뤄내며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지역 대학 교수와 전문가,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사회적경제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사업 범위를 구체화했다. 그 결과 2025년 사업은 △지역 통합 돌봄 △일자리 창출 △로컬 브랜딩 △친환경 순환경제 △지속 가능 에너지 △디지털 기반 문제 해결 등 6개 분야로 확대된다.
올해 가스공사는 총 2억 원 규모의 기부금을 마련해 20곳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사)커뮤니티와경제는 9월부터 연말까지 현장 실사, 맞춤형 사업 컨설팅, 사업화 지원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지난해 성과를 낸 기업들의 판로를 온·오프라인에서 확대하는 ‘로컬 브랜드 활성화 사업’도 새롭게 추진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상생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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