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수 원장(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임직원 청렴 실천 공동 캠페인` 기념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환경보전원
신진수 원장(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임직원 청렴 실천 공동 캠페인` 기념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환경보전원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환경보전원이 15일 공공기관 ESG 협의체와 함께 ‘청렴 실천 공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조직 내 부패 유발 요인을 사전 차단, 공공기관 전반에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ESG 기반 협업 활동 일환이다.

이번 활동에는 한국환경보전원을 포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내부 청렴 표어 공모전을 통해 대표 문구를 선정하고, 이를 기관장 주도 포스터와 릴레이 챌린지 형식으로 제작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했다.

환경보전원이 제시한 대표 표어는 ‘탄소제로 녹색미래, 부패제로 청렴미래’다. 해당 문구는 작년 협의체가 공동 주관한 ‘반부패·청렴 표어 공모전’의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것으로, 환경과 청렴을 동시에 상징하는 ESG 핵심 가치가 잘 담겨 있다는 평가다.

신진수 원장은 “청렴은 국민 신뢰를 지키는 공공기관의 기본 가치이자, ESG 경영을 실현하는 핵심 토대”라며 “앞으로도 기관장이 앞장서서 투명하고 책임 있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환경보전원은 향후 캠페인 내용을 ESG 경영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지표에 반영하는 한편, 협의체 참여 기관들과 함께 청렴 실천 우수사례를 도출해 타 공공기관으로의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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